파키스탄, 분리주의 세력 5명 사살하고 인질 23명 구출

파키스탄, 분리주의 세력 5명 사살하고 인질 23명 구출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 정부군은 분리주의 세력이 활동하는 남서부에서 무장 조직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5명을 사살하고 인질 23명을 구출했다고 군 당국이 20일 말했다.

납치가 언제 이뤄졌는지는 불분명하다.

군에 따르면 발루치스탄주의 무장 조직은 19일 아침 카라트 인근에 불법 검문소를 설치하고 또다시 몸값을 노린 인질 확보 작전으로 차량들을 정지시켰다. 이들은 돈을 갈취하고 차량을 빼앗기도 했다.

검문소 무장 조직은 불법 분리주의 세력인 발루치 해방군을 비롯 여러 분리주의 그룹이 포함되어 있다.

파키스탄은 이 조직들을 인도가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전에 공식적으로 이런 의혹을 부인했다.

파키스탄 군은 트럭 6대, 버스 3대 및 승용차 2대 그리고 무기 탄약 폭발물 등을 회수했다. 총격전으로 다친 군인이나 피납 인질은 없었다고 한다

앞서 1주일 전 발루치스탄주 수석장관은 이 반란군과 협상할 계획은 전혀 없다면서 군 작전이 이 조직들을 섬멸할 때가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리주의 무장대는 종종 몸값을 노리고 불법 검문소를 세워 사람들을 납치하곤 했다. 지난달에는 경찰관 18명을 끌고간 뒤 모두 살해했다.

이날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군 작전 성공을 치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