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 함께 넘고···“우정은 잠시 내려놓자”···중국전 승리 이끈 ‘동지’, KBL에선 ‘적’ 전희철-조상현 감독

큰 산 함께 넘고···“우정은 잠시 내려놓자”···중국전 승리 이끈 ‘동지’, KBL에선 ‘적’ 전희철-조상현 감독
저 트로피는 내 거 프로농구 SK 전희철 감독(오른쪽)과 LG 조상현 감독이 2025년을 마무리하며 함께 인터뷰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color@kyunghyang.com듬직한 체구의 남자는 자신보다 한 뼘 큰 이에게 다가서더니 푹 안겼다.“얼마 전까지 술잔을 나누던 형님이 이제 내일부터는 적이 됐네”라고 장난기 넘치게 말하는 그는 프로농구 창원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