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527일 만에 승리…“밥 먹는 시간 아껴 훈련 도운 양현종 선배 덕”

작년 4월 이후 팔꿈치 부상·재활
복귀 후 제구 난조 ‘맞춤형 조언’
이의리
KIA 좌완 이의리(23)가 527일 만에 승리했다. 젊은 좌완의 감격적인 첫 승 뒤에 KIA의 오랜 좌완 에이스 양현종(37)이 있다.
이의리는 1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호투로 KIA의 6-3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