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계룡軍문화축제' 폐막…관람객 80만 돌파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제15회 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이 21일 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하며 5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는 6개 분야에서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과거와 달리 초대형 특별전시관인 웰니스라이프 전시관과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신설된 軍문화페스타 콘서트에는 록, 트로트, K-팝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6·25 전쟁에 참여했던 태국과 필리핀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와 우정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육군 군악대 공연, 태권도·육군항공·모터 싸이클 시범, 병영훈련 체험, 로드 퍼레이드, 무기·장비 전시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계룡시 마스코트인 '계룡이·행복이 패밀리'는 포토존이자 관람객 약속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계룡이 순환열차도 행사장을 남북으로 수시 운행하며 관람을 도왔다.
향토음식관은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로 좋은 평을 받았으며 경찰, 소방, 방범, 의료 등 관계기관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사고 없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콜센터 안내와 통역,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사회·기관단체들도 부스를 설치해 계룡시를 홍보했다. 시민예술단체는 공연에 참여해 축제를 지원했다. 축제 기간 금암·엄사 '상상페스티벌'도 열렸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軍문화축제는 단 한건의 사고 없는 축제와 관람객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2028계룡軍문화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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