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테크 '얀덱스' 데이터센터 3번째 공격

우크라, 러시아 테크 '얀덱스' 데이터센터 3번째 공격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 드론이 자사 데이터 센터를 또 공격해 작동을 중지했다고 11일 러시아 테크 대기업 얀덱스가 말했다.

우크라의 러시아 내륙 안쪽 인프라 공격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흘 기간에 세 번째 자사 시설 공격이라는 것이다.

러시아의 독립 뉴스 매체 아스트라에 따르면 모스크바 동쪽의 블라디미르시 소재 데이터 센터 공격으로 얀데스 서비스 전반에 정전이 발생했다. 러시아를 비롯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및 아르메니아의 수십 개 시 거주 사용자들이 택시 호출이나 은행 서비스 접근이 막혔다.

러시아와 우크라는 전선의 육군이 오랜 교착상태에 빠진 채 공중전에 치중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 데이터 중심지를 공격하자 우크라도 러시아 데이터 센터를 때리고 있다.

블라디미르 데이터 센터의 작업이 완전 중단되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고 얀데스 클라우드 텔레그램 채널이 말했다.

앞서 나흘 전 드론 한 대가 모스크바 남동쪽 리아잔 소재 얀덱스 데이터 센터를 공격해 다운시켰다. 하루 뒤 우크라 드론들이 모스크바 남서쪽 소재 칼루가 지방 소재 핵심 데이터 센터를 때려 일부 활동이 중단되었다. 얀덱스가 밝힌 내용이다.

러시아의 구글로 불러지기도 하는 얀덱스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 엔진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러시아의 인공지능(AI)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