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신 작가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박피』를 선보였다. 획일화된 미의 기준과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고립되는 현대인의 모습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한국 사회의 욕망과 불안을 조명한다.베로니카는 『박피』를 통해 화려한 ‘K-뷰티’에 숨겨진 한국 사회의 욕망을 날카롭게 해부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 기술과 획일화된 미의 기준 속에서 점점 고립되어 가는 한국인의 모습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해 냈다.소설에서 성형외과 의사인 ‘지호’는 반복되는 연애 실패와 외로움에 지쳐 완벽한 조건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