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민주 후보 경선, 이춘희·조상호 결선…14∼16일 최종 승부

[6·3세종]민주 후보 경선, 이춘희·조상호 결선…14∼16일 최종 승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이 결선 투표로 이어지게 됐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본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춘희 후보와 조상호 후보가 최종 결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당원 50%, 일반 시민 50%가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최고 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결선 투표 규정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두 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실시되며 기호 2번 이춘희, 기호 3번 조상호 후보가 결선 후보로 확정됐다.

선관위는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당규 제10호 제43조 3항에 따르면, 최고 득표자가 과반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본 경선 역시 이 조항에 따라 결선 투표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결선 투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장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과 성과를 내세우고 있으며, 조상호 후보는 정책 기획과 당내 활동을 강조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번 결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 절차를 넘어 세종 지역 민주당 내 세력 균형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본선 경쟁 구도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며 세종시장 선거의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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