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청과, 광주·전남 우수 농산물 몽골 수출시장 넓힌다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호남청과는 최근 광주광역시 서부농산물도매시장 내 본사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날라이흐구청과 '우호 교류·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몽골 내 유통 활성화와 소비 확대 도모를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김용삼 ㈜호남청과 대표이사와 몽골 날라이흐구청 미가(Miga) 부구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농산물 수출입·물류 협력', '유통 정보 교류', '농업 기술·유통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용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농산물이 몽골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유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가 부구청장도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농산물 유통 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청과는 광주·전남권 농산물 유통을 담당하는 주요 도매시장 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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