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 광복 80주년 맞아 안중근 의사 발자취 걷다

인천경기기자협회, 광복 80주년 맞아 안중근 의사 발자취 걷다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인천경기기자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 하얼빈·뤼순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탐방에는 협회 회원사 소속 기자 16명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일제로부터 재판을 받고 순국한 뤼순 감옥과 법원 등을 답사하며 그를 추모했다.

또 일제가 조선인, 중국인, 소련군 포로 등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자행했던 하얼빈 731부대 유적지와 전시관 등도 둘러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느꼈다.

황성규 협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구국정신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며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훈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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