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무섭네" 서귀포시 낮 31.7도…10월 최고기온 경신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2일 제주 서귀포시 낮 최고기온이 31.7도까지 오르며 10월 일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낮 최고기온은 31.7도다. 이는 지난 7일 기록했던 10월 일 최고기온인 31.3도보다 0.4도 높은 값이다. 3위 기록은 1964년 10월5일 30.9도다.
기상청은 제주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고, 맑은 날씨로 햇볕이 더해지며 낮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평년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평년 22~24도)로 평년보다 5~6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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