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열린 '제62회 전북도민체전' 3일 열전 마무리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지난 12일 개막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14일 폐막했다.
이날 오후 고창실내체육관에서는 각 시군 선수단과 체육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폐회식이 열렸다.
폐회식 전에는 고창군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과 가수 윤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웠고 이어 3일간의 열정과 감동의 순간들을 담은 하이라이트영상이 상영됐다.
공식행사는 사회자의 폐식 통고와 국민의례 후 이번 대회 성적발표 및 종합시상이 이어졌다.
올해 전북도민체전에서는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개최지 고창군, 3위는 군산시, 4위는 익산시, 5위는 정읍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은 개막식 입장상을 받기도 했다.
곧이어 대회기가 내려졌고 고창군체육회장이 차기 개최지인 진안군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진안군에서의 내년 도민체전은 지역 최초의 대회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환송사에서 "고창에서 펼쳐진 이번 체전은 도민이 하나 되는 감동의 축제였다"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진안에서 이어질 다음 대회도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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