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사망자 6만 6000명 넘어…722일 동안 하루 91명씩 사망

가자 사망자 6만 6000명 넘어…722일 동안 하루 91명씩 사망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군 공격에 27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7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가자 보건부가 28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6시) 말했다.

이로써 전쟁관련 누적 사망자가 6만 6005명으로 6만 6000명을 넘었다는 것이다. 가자 총인구는 전쟁 전 220여 만 명이었다.

전날 27일은 2023년 10월 7일부터 시작된 가자 전쟁이 722일 째 계속된 날이다.

누적 사망자 수를 722일로 나누면 전쟁 기간 중 하루 평균 91~92명 씩 사망했다는 계산이다.

앞서 올 7월 28일 자정에 누적 사망자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어 6만 34명을 기록했다.

그간 두 달 61일 동안 5971명이 사망한 셈으로 하루 사망자가 평균 98명에 달했다.

가자 전쟁은 2023년 11월 하순 1차 휴전에 들어가기 직전 첫 48일 동안 1만 4000명이 사망했다.

초반 이스라엘의 무차별 보복공습과 북부 침입 지상전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하루 291명 씩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개월 동안에는 2만 3500명, 하루 평균 64명 씩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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